
교장
경찰학교. 그곳은 자질 없는 사람을 선별하는 장소이기도 하며 학급은 '교장'이라 불린다. 경찰학교의 냉철한 교관 카자마 키미치카(키무라 타쿠야)는 엄격하게 원칙을 준수하며 학생들을 훈련시킨다. 그런 경찰학교에 모인 건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 경찰 학교라는 폐쇄된 극한 상황에서 학생들이 안고 있는 갈등도 제각각이다. '교장'이라는 이름의 서바이벌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한 학생들의 비밀과 의도가 소용돌이쳐 잇달아 사건이 일어난다. 30명 중 과연 몇 명이 끝까지 살아남아 졸업장을 손에 넣을 수 있을까? 카자마 키미치카가 학생들에게 시련을 주는 진짜 목적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