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마루 게이스케는 작가이면서 업무 의뢰가 없어 가족을 위해 가사 전반을 맡고 있다.
한편, 케이스케의 아내·나미는 「카사카 리리코」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집필하는 인기 작가로,
요시마루가의 가계는 발군의 지명도와 수입을 자랑하는 나미에 의해서 유지되고 있다.
집안일 틈틈이 극본을 짜는 게이스케였지만,
어느 날 드라마 메인라이터가 전격 하차하는 바람에
황금시간대 연속극 각본을 제의받는 천재일우의 호기가 찾아온다.